Thursday, November 12, 2009

BACK IN LONDON















런던
에 돌아왔다.


이렇게 좋을 수가...
내가 왜 이렇게 런던에 다시 돌아온 것이 좋은지를 잠시 생각했다.


차가 많이 없어서? 커피가 맛있어서? 낮은 건물들과 공원?
나는 원래 영국에서 자랐다. 그렇기에 이곳이 친밀하고 친숙하고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이유를 알았다.



내가 하나님과 시간을 보낸 곳이 영국이기 때문이다.
나는 요즘 느낀다. 모든것의 근원이며 중심은 실재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내가 어떤 사람이 좋다면 아마 하나님 안에서 그를 만났기 때문이다..
내가 어느 장소가 좋다면 아마 하나님과 같이 그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찾고 있던 것은 늘 하나님이다.

  1. 웨스트민스터 다리 옆 런던아이 맞은편 오른쪽에서 5번째 벤치
  2. 코벤트 가든 세븐 시스터즈 스트릿 라운드 어버웃 탑
  3. 버킹검 팔래스 옆 그린파크 중앙
  4. 빅토리아 스테이션 스타벅스

내가 그리워하던것은 그와 함께 한것이다.
우리의 신앙의 목적은 성취가 아니다. 함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완성이다.

BEING

NOT
DOING

현준이네집이 참 좋다. 우리가 기도한데로 모든 것이 이 집에 이루어졌다.
미엘이 엄마 미리를 위한 엘리베이터
넓은 리셉션 공간과 뜨거운물 잘나오는 화장실
하지만 내가 이곳에 있는 것이 편한것은 현준이네 집이기 때문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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