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Summer holiday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 London AA Staff들과 함께 Jerusalem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이 두가지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제 2성전의 마지막으로 남은 흔적은 'West Wall' 통곡의 벽이라고도 합니다. 그곳을 잡고 기도하는 유대인들을 보며 그리고 예수님이 거느신 곳들을 살펴보며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예슈아라는 이름을 통해 이땅에 육체로 실재로 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면 믿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은 때론 너무 머리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키신다는 말씀, 주님의 짐은 가벼우니 무겁고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는 말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 말씀 이 모든 말씀을 우리가 얼마나 삶 속에 믿고 누리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땅에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매 주 Shabbat(안식일)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지 않는 것이 너무 불안한 우리에게 (아티스트들에게, 한국인에게, 아시아인에게) 이번 방학은 진정으로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며 우리의 힘이 아닌 그분의 일하심이 우리의 삶 가운데 선명하게 나타나도록 조종대를 주님께 맡기고 잘 쉬었으면 합니다. 저는 늘 열심히 뛰고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때론 그것이 짐이 되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성령님은 내 마음 가운데 속삭이십니다. "나는 너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너는 나의 존재적 기쁨이다. RELAX MY SON" 하나님을 신뢰 한다는 것,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란 것은 분명한 진리입니다. 그렇다면 쉼이라는 행위를 행하는 것도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믿음의 행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Jerusalem 에서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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