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3, 2011
몰약을 탄 포도주
월요일 1월 3일 2011년
라(LA)에서 시카고로 돌아온 이후 4일이 지난 2011년 새해입니다
새해의 365일 중 벌써 3일째를 접어 듭니다
2010년 동안 감사했던 것들을 적어내려가려고 공책을 폅니다
한장, 두장, 손으로 글씨 쓰는 게 많이 생소한 요즘 이렇게 계속 써내려가려니 손목이 아픕니다. 정말이지 주님께 감사드릴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한 해동안 주님의 은혜와 자비와 사랑에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의 한해동안은 한결같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주님을 매일 매일 바라보리라 작정합니다.눈뜨자마자 주님과 한시간 보내는 것을 쉬지 않겠다고 약속해봅니다
잠자기 전 한줄이라도 손으로 공책에 하루 감사했던 것과 일기를 쓰겟다고 약속해봅니다
2011년이 끝날 즈음에, 362일 이후에 365쪽의 일기들과, 감사의노래들과,365시간의 기도들이 쌓였음을 보고 기뻐하며 미소지으실 신랑을 생각하니 나도 미소가 절로 핍니다.
근데 사단 이 녀석은 내 다짐을 듣기라도 했는지 1월 2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목이 아파 말을 못하겠습니다. 세수하는데 하나님께서 베드로전서 5장 말씀을 기억케하십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당장 눈을 뜨고 생식을 먹고서 집에 있는 비타민과 건강주스는 다 먹고 마십니다. 난 죽어도 하나님과 약속한 이 아침에 한시간을 지키겠노라.
겨우 겨우 물을 마셔가면서 45분 즈음을 기도하고서는 침대 위에서 쓰러집니다
사단이란 녀석은 참 얄밉습니다. 자신들이 질거라는 결과를 다 알면서도 늘 매번 이렇게 나를 쓰러트려 볼려고 힘을 씁니다.
1월2일 저녁 마가복음을 읽습니다
마가복음 15장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예수님의 모습
23절:그들은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받아 마시지 않으셨습니다. Then they offered him wine mixed with myrhh, but he did not take it.
몰약을 탄 포도주에서 몰약이 무얼까?
하는 호기심에 주석이 달린 두꺼운 영어 성경을 붙들고 있었는데, 아래 주석을 읽어봅니다.
탈무드에서는 몰약을 탄 포도주가 통증을 죽이거나 없애는데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몰약은 아랍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나는 식물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현 세대에 TYLENOL 같은 것입니다..
가만 생각해봅니다.. 지칠대로 지치셨을, 몸에 여기저기 통증이란 통증은 모두 느끼고 계셨을 우리 예수님께서는 그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그 어떠한 것도 거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고서 어린양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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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앞에 가면 할 말이 없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에 한시간을 버티지 못해 꾸벅 꾸벅 졸고있었던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3번 꾸짖으셨던 예수님.
"아직도 졸며 쉬고 있느냐?" 하시는 예수님의 심정을 진정 알기에 2011년은 더이상 쉬지 않으리라, 졸음을 그치리라 작정합니다.
작심3일이 아닌 2011년 1월1일 주님께 했던 우리 모두의 약속들과 다짐들이 작심 365일의 약속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께 자비와 은혜와 도움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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