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2, 2011

강하고 담대하라!

[2010년 11월 초순 어느 날 새벽2시]

잠을 자던 도중 배의 통증이 극심하여 잠에서 깼습니다.
주무시던 부모님이 깨도록 바닥을 구르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온 몸에 흐르던 피가 모두 몸 밖으로 빠져나가듯이
온 몸이 급격히 차가워졌고, 심히 어지러워 정신을 잃을 것 같았습니다.
나를 삼킬듯 했던 대략 30분정도의 시간...

두려움...

[2011년 1월 12일 수요일 아침8시~9시]
기도를 드리고 교회에서 나와 저의 일터, 수밀원으로 향했습니다.
전 날 차를 두고 온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기에 먼저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1정거장이 지났을 때,

그 날의 통증이 또 시작되었습니다.
곧 쓰러질 것 같은 두려움에 마음 속으로 외쳤습니다.

'주님, 주님... 주님,,, 주님!!! 지금은 아녜요... 지금은 안되요..!

한 정거장을 더 지나가는데, 2분도 안되는 시간이 마치 한 시간같이 느껴졌습니다.
그 (제가 느끼는)한 시간의 시간동안 통증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의 고백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나의 주님........
아버지...
아버지...
아빠....

저... 두렵지 않아요.
바로 지금 제 목숨을 가져가시더라도 전 두렵지 않아요.
영원히 함께 하실 거잖아요...'

라고 중얼거리는 도중 다음 정거장에 도착했습니다.
급히 버스에서 내려 바로 앞에 있는 빌딩으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계단실로 들어서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1층과 2층사이 계단참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너무아파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배에 손을 대고 외쳤습니다.


"아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필요합니다!
지금 그 분의 보혈을 마구 흘려보내주세요!
제 피속에 남은 찌꺼기가 다
지워지고 더러운 것들이 다 없어지도록 마구 흘려보내세요.
썩은 피가 이제 더 이상 흐르지 않도록!
오로지 예수님의 보혈만이
깨끗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니 바로 지금!
제 몸의 그 분, 어린양의 피로 채우소서!"
그리고 찬양했습니다.
찬양하고 또 찬양했습니다.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그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곧 어머니가 도착하셨고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깨끗하군요..
아무 문제 없어요.'
..그럴 수 밖에요...

할렐루야...


[말씀]
바로 이 날,
버스에 오르기 전,
교회의 작은 기도방에서 기도 중에 아빠가 주신 말씀입니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무엘상 17:37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사무엘상 17:45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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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할렐루야:) 11년 1월 12일은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날인가봐요.. 우리에게 진정한 천국의 거룩함과 정결함을 허락하신 참 특별한 날인가봐요.. 1월 12일 새벽 4시에 한국시간 저녁 7시에 주님 시카고에서도 정말 비슷한 일 경험케하셨어요. 좋으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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