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0, 2011

첫시


목마름


2010 오순절




태양이 내 속에 있었다면 빛이라도 봤을것을
빛없이 타오르는 내 속을 누가 빛추어준단 말이요

밤새 흘린 눈물을 내 안으로 흘렸다면
속에 있는 타오름이 고요해질뻔 했구려

눈이여 멈추지마오 계속해서 비를 내리오
은혜의 비가 내릴 때 그 마음을 님께서 보시도록

마지막 한 마디까지 다 타도록 내버려주오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 알아가고 있구려

마음이 원치 않더라도 멈추지 마오
거룩을 입고 당신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서겠다오

내 진정 영원히 당신 곁에 머무는 것을
솜사탕의 달콤함보다 정령 사모하오




20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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